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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일본, 신규 확진자 이틀째 2천명선 육박…커지는 재확산 우려

등록 2021-03-25 21:34수정 2021-03-25 21:35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났던 2011년, 그해 7월 여자 월드컵 독일대회에서 우승해 일본 국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전한 여자 축구 일본대표팀 감독과 선수 16명이 첫 주자로 후쿠시마현 축구시설 제이(J)빌리지에서 성화 봉송을 시작했다. 후쿠시마/연합뉴스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났던 2011년, 그해 7월 여자 월드컵 독일대회에서 우승해 일본 국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전한 여자 축구 일본대표팀 감독과 선수 16명이 첫 주자로 후쿠시마현 축구시설 제이(J)빌리지에서 성화 봉송을 시작했다. 후쿠시마/연합뉴스

오는 7월 2020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둔 일본에서 이틀째 2천명 안팎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NHK 방송에 따르면 25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1천917명(오후 6시 40분 기준)으로 집계됐다. 전날(1천918명)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가 2천 명 선에 근접하면서 목요일 기준으로는 긴급사태가 발효 중이던 지난 2월 4일(2천578명)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46만3천727명, 전체 사망자는 하루 새 27명이 늘어 8천984명이 됐다.

일본에서는 지난 22일부터 수도권 지역을 마지막으로 코로나19 긴급사태가 전면해제된 뒤 신규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다. 확진자가 가장 많이 생기는 도쿄 지역은 이날 394명의 감염이 확인돼 지난 1주일간 일평균 수치로 12일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 때문에 일부 전문가들은 올 1월 절정을 이뤘던 제3파(3차 유행)를 능가하는 수준의 급격한 재확산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감염 확산을 막을 특단의 대책이 없어 도쿄도청 내에는 곤혹스러워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교도통신은 오사카, 오키나와 등 각지에서 신규 감염자가 다시 늘어 긴급사태가 전면적으로 풀린 지 1주일도 지나지 않아 재확산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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