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자동차업체 도요타가 카롤라 등 16개 차종의 승용차 127만여대를 리콜(회수·수리)하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19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전조등이 점등되지 않는 등 두 가지 결함이 231건이나 발견돼 리콜에 나섰으나, 사고나 화재의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에는 외국에 수출된 14만대도 포함된다. 일본에선 사상 최대 규모인 127만대의 리콜이 도요타에서 발생한 데 대해 생산 규모의 급속한 확대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도요타가 전세계에서 자동차 생산 규모를 크게 늘리고 있지만, 품질관리가 제대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도쿄/박중언 특파원 park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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