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도 공교육에 대한 불신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내각부가 지난 9월 인터넷을 통해 초중고 학부모 12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6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현재의 학교교육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13%에 그쳤다. 불만스럽다는 응답은 43%로 나타났다. 교사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27%)과 불만(28%)이 비슷한 수준이었다.
학력향상에는 학교보다 학원이 낫다는 응답이 70.1%에 이르렀다. 그 이유로는 ‘가르치는 방법이 낫다’(64.6%) ‘입시에 도움이 된다’(62.6%) 등이 꼽혔다. 종합학습 등 이른바 ‘여유있는 교육’에 대해선 고쳐야 한다는 응답이 61.6%로 나타났다.
이런 조사결과에 대해 문부성은 인터넷 조사여서 대상선정과 방법에 문제가 있다며, 자체 설문조사에선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70%로 나타났다고 반박했다.
도쿄/박중언 특파원 park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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