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올 8월 실적을 발표하며 ‘잠’에서 깨고 있음을 증명했다.
도요타자동차그룹은 도요타와 다이하츠 공업 등을 포함한 전세계 생산량이 77만8232대로,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10.7% 증가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8월까지 올해 누적 생산량만 놓고 보자면 690만4333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무려 45.1%나 증가했다. 도요타는 3~4년전 대량 리콜로 인한 품질 신뢰도 추락과, 지난해 3월 동일본 대지진과 9월에 터진 타이 대홍수 등으로 심각한 생산차질을 빚으며 추락한바 있다.
한편, 도요타는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중일 갈등 탓에 중국 현지 생산을 10월 한달간 중지한다는 보도에 대해 27일 공식입장을 내놓고 전면 부인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26일 도요타가 중국공장 생산 중단 뿐만 아니라 차량 수출도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도요타는 생산중단 계획은 없으며, 중국의 국경절 휴일을 쉰뒤 10월8일부터 모두 각 공장을 정상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렉서스 등 완성차 수출도 수요에 따라 조정을 하고 있을뿐, 모든 수출을 멈춘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이완 기자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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