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지난 7월 중학교 새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첫 기술된 독도 영유권 주장과 관련해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표기)는 북방영토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라고 거듭 주장했다.
일본 정부는 각료회의를 열어 “해설서에 나오는 다케시마는 일본과 한국 중 어느 쪽을 가리키는 것이냐”는 스즈키 무네오 중의원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런 내용의 답변서를 의결했다. 답변서는 또 한국의 독도 점유에 대해 “우리나라에 대한 주권의 침해”라는 내용도 담았다.
도쿄/김도형 특파원 aip20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