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일본

한·미·일 해상 훈련 앞두고…중국 군함 4척 동해로 이동

등록 2023-03-31 11:55수정 2023-03-31 14:58

28~29일 대한해협 지나 동해로 항해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는 30일 오후 자료를 내어 중국 해군의 대형 함정인 렌하이급 미사일 구축함 등 2척과 보급함 1척 등 총 3척이 29일 동중국해에서 대한해협을 통과해 동해 쪽으로 이동했다고 발표했다. 통합막료감부 누리집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는 30일 오후 자료를 내어 중국 해군의 대형 함정인 렌하이급 미사일 구축함 등 2척과 보급함 1척 등 총 3척이 29일 동중국해에서 대한해협을 통과해 동해 쪽으로 이동했다고 발표했다. 통합막료감부 누리집

한·미·일이 연합훈련을 앞둔 시점에 중국 군함 4척이 대한해협을 지나 동해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훈련을 경계·감시하려는 의도로 추정된다.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합동참모본부)는 30일 오후 자료를 내어 중국 해군의 미사일 구축함 2척과 보급함 1척 등 총 3척이 29일 동중국해에서 대한해협을 통과해 동해 쪽으로 북상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해군의 대형 함정인 렌하이급 미사일 구축함 등 2척과 보급함 1척은 28일 오후 1~2시 사이 나가사키현 고토열도 서쪽 200~300㎞ 떨어진 해역을 북동쪽으로 항해한 29일 대한해협을 통과해 동해로 진입했다. 일본 방위성은 초계기 2대와 미사일 고속정 2척을 보내 중국 해군의 움직임에 대한 경계감시·정보수집에 나섰다.

중국 해군의 군함 이동경로. 일본 통합막료감부 누리집
중국 해군의 군함 이동경로. 일본 통합막료감부 누리집

앞서 27일엔 중국 해군 정보수집함도 고토열도 서쪽 160km 떨어진 해역에서 확인됐고 28일 대한해협을 지나 동해 쪽으로 이동했다.

미 핵 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를 포함한 미 해군 제11항모강습단은 27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한미 연합훈련을 진행한 뒤 28일 오전 부산항에 입항했다. 니미츠호는 이번 주말 부산을 출항할 예정이며, 이르면 내주 초 한·미·일 해상 연합훈련을 시작한다. <교도통신>은 이 훈련 일정 등을 언급하며 “중국 해군의 미사일 구축함과 정보수집함의 이동이 확인된 만큼, 방위성이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김소연 특파원 dand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김정은과 잘 지내니…우크라전 좋은 결과 보여주겠다” 1.

트럼프 “김정은과 잘 지내니…우크라전 좋은 결과 보여주겠다”

“미국, 시리아 내 러시아 해군 기지 가져와야” 2.

“미국, 시리아 내 러시아 해군 기지 가져와야”

성매매 합법화 이후 논란 계속되는 유럽 3.

성매매 합법화 이후 논란 계속되는 유럽

미 보험사 CEO 살해 용의자 “기생충들이 자초” 4.

미 보험사 CEO 살해 용의자 “기생충들이 자초”

[전문] 한강 “문학을 읽고 쓰는 일은 생명 파괴 행위의 반대” 5.

[전문] 한강 “문학을 읽고 쓰는 일은 생명 파괴 행위의 반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