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일본

도쿄 소비자물가 4.3% 상승…41년8개월 만에 최고치

등록 2023-01-27 11:24수정 2023-01-27 11:29

NHK 방송 갈무리
NHK 방송 갈무리

일본 도쿄의 소비자물가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엔화 가치 하락 등의 영향으로 4.3% 급등하는 등 41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 총무성은 27일 도쿄도 내 23구의 이달(1월)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가 1년 전 같은 기간에 견줘 4.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981년 5월(4.3%) 이후 41년 8개월 만이다. 한 달 전 3.9%보다 0.4%포인트 올랐다.

도쿄 23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월만 해도 0.2% 상승에 그쳤으나 점점 급등하면서 같은해 6월 2.1%에 이어 10월 3.4%, 12월 3.9%로 올라섰다. 도쿄 23구 소비자물가는 전국 소비자물가의 선행 지표로 꼽힌다.

서민 생활에 직접 영향을 끼치는 식품·에너지 등이 많이 올랐다. 식료품(신선식품 제외)이 7.4% 상승했다. 식용유(36.3%), 탄산음료(15.8%), 수입 소고기(13.2%), 우유(9.4%) 등의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가계와 기업에서 매일 사용하는 가스(39.5%), 전기(25.6%) 요금이 각각 20~30%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도쿄/김소연 특파원

dand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주요 외신들 “한국에서 계엄령이라니…충격, 기괴한 일” 1.

주요 외신들 “한국에서 계엄령이라니…충격, 기괴한 일”

미국 싱크탱크 “계엄 윤석열 몰락 예고” 긴급보고서 2.

미국 싱크탱크 “계엄 윤석열 몰락 예고” 긴급보고서

“셀프 쿠데타” “탄핵 목소리 분출” 외신 일제히 ‘비상계엄’ 조명 3.

“셀프 쿠데타” “탄핵 목소리 분출” 외신 일제히 ‘비상계엄’ 조명

‘조롱과 시샘사이’…중국 누리꾼 한국 계엄사태에 엇갈린 시선 4.

‘조롱과 시샘사이’…중국 누리꾼 한국 계엄사태에 엇갈린 시선

스웨덴 총리 “매우 놀라”…비상계엄에 방한 연기 5.

스웨덴 총리 “매우 놀라”…비상계엄에 방한 연기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