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이 중국에 대한 정세를 중장기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전략반’을 새로 만들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31일 “외무성이 지난 4월 아시아대양주국 ‘중국·몽골 제1과’에 전략반을 신설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의 정치·경제·외교 등 정보 수집과 분석 업무를 맡게 된다”며 “장기간 분석을 통해 중국에 대한 전략 마련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도 26일 연설에서 국무부에 대중국 정책 전반을 조정하고 이행하는 총괄 팀인 ‘차이나 하우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도쿄/김소연 특파원 dand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