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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윤석열 정책대표단’ 26일 기시다 총리와 면담 조정 중”

등록 2022-04-25 21:33수정 2022-04-25 21:52

NHK 등 일본 언론들 보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파견한 ‘한일 정책협의대표단’이 25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만나 한-일 관계 전반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주일 한국대사관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파견한 ‘한일 정책협의대표단’이 25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만나 한-일 관계 전반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주일 한국대사관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파견한 ‘한일 정책협의대표단’(이하 대표단)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면담하는 방향으로 조정 중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일본 <엔에치케이>(NHK) 방송은 기시다 총리가 26일 오전에 대표단과 면담하는 방향으로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25일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기시다 총리가 26일 대표단과 면담하고, 대표단이 윤 대통령 당선자의 친서를 전달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대표단은 정진석 단장을 포함해 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됐으며 한-일 관계 개선을 바라는 윤 당선자의 친서를 들고 지난 24일부터 일본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25일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 기시 노부오 방위상, 하기우다 고이치 경제산업상을 잇따라 만났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기시다 총리는 강창일 주일본 한국대사와 아직 면담하지 않았다. 한-일 정상회담은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이후 개최되지 않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런 상황에서 기시다 정권 주요 각료들이 잇따라 대표단과 만난 배경에는 “한국 차기 정권에 대한 (일본 쪽의) 기대감이 있다”고 전했다. <엔에이치케이> 방송은 “대표단은 한-일 관계 개선에 의욕을 내보이고 있는 한편 양국 간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쌍방의 외교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다”며 “기시다 총리는 한국 쪽이 앞으로 어떤 대응을 할 것인지 직접 회담을 해 지켜보겠다는 의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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