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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미·일 남중국해서 첫 잠수함 공동훈련…“중국 견제 목적”

등록 2021-11-17 11:35수정 2021-11-17 11:41

미국과 일본이 남중국해에서 처음으로 잠수함을 이용해 공동 훈련을 실시했다. 일본 해상자위대 제공.
미국과 일본이 남중국해에서 처음으로 잠수함을 이용해 공동 훈련을 실시했다. 일본 해상자위대 제공.
미국과 일본이 남중국해에서 처음으로 잠수함을 이용해 공동 훈련을 실시했다.

해상자위대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일본 해상자위대와 미 해군이 남중국해에서 대잠수함전을 상정한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중국이 이 지역에서 군사 거점화를 진행하고 있어 미·일이 협력해 견제하려는 목적이라는 분석이다.

훈련에는 해상자위대의 잠수함과 헬리콥터 탑재형 호위함 ‘가가’, 미 해군의 구축함 ‘밀리우스’ 등 미·일 함정 4척과 초계기 2대가 동원됐다. 해상자위대는 “미 해군과 남중국해에서 잠수함 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잠수함을 목표로 미·일이 해상과 상공에서 수색, 공격할 때까지 순서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요미우리신문>은 17일 “잠수함의 동향은 기밀성이 높아 이런 활동이 공개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일본 초계기가 남중국해에 들어간 것도 드문 일”이라고 전했다.

야마무라 히로시 해상막료장은 “해역을 불문하고 훈련을 실시할 수 있는 것은 미·일 상호 운용성의 수준을 보여주고, 대처 능력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김소연 특파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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