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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유학생 등 일본 신규입국 문 열린다…10개월만에 완화

등록 2021-11-02 16:54수정 2021-11-02 17:00

이르면 8일부터 시행
올 1월 전면금지 이후 10개월 만에 완화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모습. 연합뉴스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모습.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이르면 8일부터 외국인 신규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일본의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서 10개월 만에 문이 열리는 것이다.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은 2일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한 단기 체류자, 유학생, 기능 실습생 등의 경우 기업이나 학교 등이 행동을 관리하는 것을 조건으로 입국을 인정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이 조처는 이르면 8일부터 시행된다. 관광객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비즈니스 목적의 방문자는 백신을 2차례 접종했을 경우 격리 기간을 현재 10일에서 3일로 줄인다.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되면 4일째부터 대중교통이나 음식점 이용 등 외출이 가능해진다.

앞서 일본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자, 1월부터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전면 금지하며 이전에 입국한 적이 있거나 일본인 배우자가 있는 등 특별한 사정이 있는 외국인에 대해서만 예외를 허용했다. 이로 인해 일본에서 장기간 머물 수 있는 자격을 인정받았지만 입국하지 못한 외국인이 37만여명에 달했다.이들 중 약 70%는 기능 실습생이나 유학생이라는 조사도 나온 바 있다.

도쿄/김소연 특파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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