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이르면 오는 10월 말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신을 담당하고 있는 고노 다로 행정개혁상은 29일 민영 방송인 <후지티브이>에 나와 “의료 종사자의 경우 이르면 오는 10월말에서 11월, 고령자는 내년 1~2월에 3차 접종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화이자로부터 10~12월 공급받는 1천만회분으로 의료종사자의 3차 접종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고노 행정개혁상은 또 추가 접종에 대해 일본 내에서 맞고 있는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이외에도 미국 노바백스 사용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도쿄/김소연 특파원 dand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