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인도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을 이르면 올해 중반께 시작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8일 보도했다.
경제산업성은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양국 정상이 협상 개시에 정식 합의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은 인도와 산·관·학계의 대표 등으로 구성된 공동연구회를 설치해 2005년 7월부터 자유무역협정에 관한 검토를 진행해 왔다. 일본과 인도의 교역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자유무역협상 개시가 잠재력 큰 시장인 인도에 대한 일본의 무역·투자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쿄/박중언 특파원 park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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