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潘基文) 유엔사무총장은 1일 나토군과 탈레반 사이에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남부에 유엔아프가니스탄지원단(UNAMA)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프가니스탄 남부 교전 지역에 2천명의 병력을 파견한 네덜란드를 방문중인 반 총장은 얀 페터 발케넨데 총리와 회담 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UNAMA의 남부지역 사무소를 강화해 유엔과 아프나기스탄 주둔군간 조율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1천명의 UNAMA는 주로 아프가니스탄인들로 구성돼 유엔의 인도주의적 구호.평화 활동을 감독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김현준 특파원 june@yna.co.kr (헤이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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