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5일(현지시각) 사무부총장에 탄자니아의 여성 외무장관인 아샤-로스 미기로를 임명했다.
미셸 몽타스 유엔 대변인은 이날 정례 정오 브리핑에서 반 총장이 제 3대 사무부총장으로 미기로 탄자니아 외무장관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유엔 사무국 내 서열 2위 자리인 사무부총장은 코피 아난 전 사무총장 시절 만들어진 직책으로 캐나다의 루이스 프레셰트 초대 사무부총장을 거쳐 지난해까지 영국인인 마크 말록브라운이 맡고 있었다.
반 총장은 취임 전부터 사무부총장 자리에 여성을 기용하겠다고 밝혀 왔으며 미기로 탄자니아 외무장관 임명을 통해 약속을 지켰다.
김계환 특파원 kp@yna.co.kr (유엔본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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