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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차기총장 리셉션 축하객으로 ‘북적북적’

등록 2006-12-15 13:54

14일(현지시간) 취임선서를 끝낸 반기문 차기 유엔 사무총장 축하 리셉션에 900명여명의 축하객들이 몰려 한국인 사무총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시했다.

뉴욕 맨해튼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에서 열린 이날 축하 리셉션에는 코피 아난 사무총장 내외와 각국 외교사절, 취재진들이 대거 몰려들었으며 뉴욕지역 동포단체 지도자들도 참석해 새롭게 유엔을 이끌어 갈 반 차기총장에 축하를 보냈다.

반 차기총장은 부인 유순택 여사와 함께 밀려드는 축하객들에게 일일이 고마움을 표시했으며 참석자들도 반 차기총장의 성공을 확신한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오시마 겐조 유엔 주재 일본대사는 반 차기총장과 좋은 친구 관계라고 소개하면서 아시아 출신 사무총장으로 누구보다도 유엔을 잘 이끌어갈 것이라는 말로 반 차기총장 시대의 개막을 환영했다.

바키 일킨 터키 대사도 한국전쟁부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터키 입장에서 한국인 사무총장이 배출돼 좋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면서 반 차기총장이 뛰어난 전문성을 바탕으로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승수 전 유엔 총회 의장은 단상에서 굉장히 감격스런 마음으로 취임선서를 지켜봤다면서 반 차기총장 자신 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경사이기 때문에 한편 감격스러우면서도 앞으로 잘해내야 하고 잘해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해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대표부측은 900여명에게 초청장을 발송했는데 초청장을 받은 사람 대부분이 참석한 것 같다면서 반 차기총장에 대한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반증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김계환 특파원 kp@yna.co.kr (유엔본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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