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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노벨 화학상, ‘분자기계’ 개발한 프랑스 등 학자 3명 수상

등록 2016-10-05 19:23수정 2016-10-05 19:58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5일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장피에르 소바주(왼쪽부터), 프레이저 스토더트, 베르나르트 페링아 교수 등 3명을 선정했다. 스톡홀름/AP 연합뉴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5일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장피에르 소바주(왼쪽부터), 프레이저 스토더트, 베르나르트 페링아 교수 등 3명을 선정했다. 스톡홀름/AP 연합뉴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5일 ‘분자기계’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장피에르 소바주(71)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 교수와 프레이저 스토더트(74)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베르나르트 페링아(65) 네덜란드 흐로닝언대 교수 등 3명을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이 “분자기계의 디자인과 합성에 기여했다”며 “이들이 기계를 소형화해 화학을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켰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위원회는 또 “분자기계는 머리카락보다 1천배나 더 가늘다”며 “신물질, 센서, 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을 개발하는데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스토더트 교수는 이미 20kB의 분자 기반 컴퓨터 칩을 개발했으며, 연구자들은 이런 소형 칩이 컴퓨터 기술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믿고 있다고 노벨위원회는 전했다.

황상철 기자 roseb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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