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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사르코지 “국제 공여국 회의 열자”

등록 2010-01-15 19:39수정 2010-01-15 22:18

[아이티 지진 대참사]
미·IMF 1억 달러씩 지원키로
각국 정부와 전세계 자선구호단체들의 아이티 지원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각국 정부는 재정 지원 약속과 함께 구조대와 의료진을 급파하고 긴급 구호품을 나르고 있다. 강진 발생 사흘째인 15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정부와 세계은행(WB), 국제통화기금(IMF)이 각각 1억달러의 지원을 약속하는 등 전세계 100여개국이 적게는 몇만달러에서 많게는 1억달러까지 아이티 지원 계획들을 내놓고 있다.

아이티의 식민지 본국이었던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14일 아이티 재건을 돕기 위한 국제 공여국 회의를 열자고 제안하면서, 미국, 캐나다, 브라질 정상들과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정부 상태에 가까운 아이티의 행정·치안능력과 비조직적인 재난 구호활동 등을 고려해, 체계적인 재난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장기적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기업들과 연예인, 체육인들도 아이티 돕기에 동참하고 있다. 14일까지 월드비전에 기탁된 모금액만 2500만달러를 넘었다. 영화배우 브래드 핏과 앤절리나 졸리 부부는 100만달러를 쾌척했고, 조지 클루니는 22일 <엠티브이>를 통해 아이티 지원 성금을 모금하는 행사를 열 계획이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도 100만달러, 뉴욕 양키스 구단도 50만달러를 내놓겠다고 각각 약속했다. 구호단체들은 분배하기 어려운 의류나 텐트 등 물품 대신 필요물품을 사서 신속히 공수할 수 있도록 현금을 지원해 줄 것을 호소했다. 류재훈 이승준 기자 hooni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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