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국제일반

오펠, 마그나에 매각키로

등록 2009-09-10 23:57

지엠 이사회 결정
미국의 제너럴모터스(지엠) 이사회는 10일 독일내 자회사인 오펠과 영국내 자회사인 복스홀을 캐나다의 세계적 자동차부품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 주도의 컨소시엄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베를린 기자회견에서 이틀 동안 열린 지엠 이사회가 매각 결정을 내렸다는 사실을 방금 전 통보받았다며 이를 환영한다고 밝혀 이런 결정을 공식 확인했다. 오펠의 매각 결정은 오는 27일 총선을 앞둔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민당 연립정부에 희소식이다. 기민당 연정은 오펠 독일공장의 2만5000여명의 고용을 유지하기 위해 약 20억달러를 브리지금융으로 제공해왔으며, 오펠의 최대 고용 유지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7월 파산한 지엠의 이사회는 오펠의 처리와 관련해 마그나 컨소시엄에 넘기는 방안뿐 아니라, 매각하지 않는 방안, 파산처리 방안, 벨기에의 투자은행(RHJ)에 매각하는 방안 등 4가지 선택을 놓고 고민해왔다. 독일 정부는 마그나 컨소시엄이 독일 노동자들의 해고를 최소화할 것으로 보고 마그나 컨소시엄의 인수를 지지해왔으며, 오펠의 구조조정에 45억유로(약 65억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류재훈 기자 hooni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단독] 린샤오쥔 ‘금’ 위해…중국 팀 동료 ‘밀어주기’ 반칙 정황 1.

[단독] 린샤오쥔 ‘금’ 위해…중국 팀 동료 ‘밀어주기’ 반칙 정황

한국, AG 첫날 금메달 7개 ‘콧노래’…2005·2006년생 ‘씽씽’ 2.

한국, AG 첫날 금메달 7개 ‘콧노래’…2005·2006년생 ‘씽씽’

500m 금 따고 통곡한 린샤오쥔…중국에 쇼트트랙 첫 금메달 3.

500m 금 따고 통곡한 린샤오쥔…중국에 쇼트트랙 첫 금메달

트럼프 “말도 안 되는 종이 빨대…플라스틱으로 돌아간다” 4.

트럼프 “말도 안 되는 종이 빨대…플라스틱으로 돌아간다”

타이 여성 100여명 조지아로 유인해 난자 적출…“수사 중” 5.

타이 여성 100여명 조지아로 유인해 난자 적출…“수사 중”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