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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올해 여름 기록상 가장 더울 것”

등록 2007-03-21 08:13

영국 교수 기상학술심포지엄 기조연설
영국 이트스 앵글리아대 기후연구소장인 필 존스 교수는 21일 "최근 50년 동안의 전세계 표면 평균온도 상승률이 1906∼2005년의 2배에 이르고 있기 때문에 이런 지구온난화 급속화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서울 힐튼호텔에서 한국기상학회 주최로 열릴 2007년 기상학술심포지엄에 앞서 내놓은 기조연설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존스 교수는 올해 초 영국 인디펜던트지와의 인터뷰에서 "엘니뇨와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올해가 작년보다 더 더울 것이고 특히 금년은 기록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미국 데니스 하트만 교수와 마이클 슐레진저 교수, 일본의 아키오 키토 박사 등 해외 유명 기상학자들도 초청 연사로 나선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온 상승과 인류 생태의 연관성, 2080년까지의 미래 기후 예측 등을 주제로 토론이 벌어져 기상학계 뿐 아니라 날씨와 관련된 산업 종사자까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기상학회 학술위원장인 최우갑 서울대 교수는 "학계와 산업계에서 기후 변화와 그에 따른 영향을 주제로 다양한 관찰과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구 온난화의 원인을 탐색하고 그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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