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국제일반

미 동아태 차관보 힐대사 공식 지명

등록 2005-03-06 18:50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각) 크리스토퍼 힐(52) 주한 미국대사를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로 공식 지명했다.

백악관은 이날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힐 대사를 제임스 켈리 전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 후임으로 지명해 상원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힐 지명자는 상원 인준청문회를 거친 뒤 4, 5월쯤 국무부에 정식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

후임 주한 미국대사엔 리처드 크리스텐슨 전 주한 대리대사와 더글러스 팔 전 미국대만협회 대표, 마이클 그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선임보좌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워싱턴의 외교소식통은 “아직 뚜렷한 윤곽이 드러나지 않아 의외의 인물이 발탁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힐 지명자는 2월 중순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으로부터 6자 회담 미국 쪽 수석대표로 먼저 임명돼, 동아태 차관보 지명이 기정사실화 했다. 동아태 차관보는 국무부에서 북핵 문제를 실무적으로 책임지는 중요한 자리다. 힐 지명자는 지난해 8월 한국에 부임한 뒤 한국 젊은층과 적극적인 대화를 시도하는 등 한국을 이해하려는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석현 신임 주미 한국대사는 “힐 지명자와 서울에서 깊은 친분을 쌓았다”며 그의 지명으로 한-미 간 의견 조율이 더 매끄러워질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6g워싱턴/박찬수 특파원 pc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