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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유엔, 음력설도 ‘선택 휴일’로 공식 지정

등록 2023-12-24 17:35수정 2023-12-24 17:44

서울 종로구 교보핫트랙스 광화문점을 찾은 시민이 2024년 달력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교보핫트랙스 광화문점을 찾은 시민이 2024년 달력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유엔이 음력설을 ‘선택 휴일’로 공식 지정했다.

유엔이 지난 22일(현지시각) 78차 유엔 총회에서 음력설을 ‘유동 휴일’(floating holiday)로 지정하는 내용이 담긴 결의안을 채택했다. 유동 휴일이란 회사가 직원의 문화적 다양성, 일과 삶의 균형, 복지 등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보장해주는 휴일이다. 예컨대 음력설을 유동 휴일로 지정한 유엔의 직원들은 자신이 원한다면 이날 쉴 수 있다.

음력설은 한국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여러 아시아 국가가 전통 명절로 기념하고 있다. 유엔은 이미 유대 명절인 욤키푸르, 불교의 석가탄신일, 힌두교의 디왈리, 시크교의 구르푸랍, 정교회의 성탄절과 성금요일, 페르시아의 누루즈 등을 유동 휴일로 지정한 바 있다. 유엔 규정에 따라 직원들은 연중 고정 휴일 아흐레(9일)에 더해 추가로 유동 휴일을 누릴 수 있는데 이 기간 유엔 산하 기구들은 회의 개최를 피한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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