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국제일반

중국 10월 수출액 6.4% 감소…‘내수용’ 수입액은 3% 증가

등록 2023-11-07 16:21수정 2023-11-07 16:28

3일 중국 베이징의 한 쇼핑몰에 샤오펑 전기차가 전시돼 있다. 베이징/로이터 연합뉴스
3일 중국 베이징의 한 쇼핑몰에 샤오펑 전기차가 전시돼 있다. 베이징/로이터 연합뉴스

중국의 지난달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감소했다. 중국의 수출이 좀처럼 회복세에 접어들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7일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 10월 수출액은 2748억3천만 달러(359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6.4% 줄었다. 8월(8.8%), 9월(6.2%)에 이어 석 달째 한 자릿수 감소세를 유지했다. 로이터 통신은 전문가 조사를 통해 10월 수출 감소율을 3.3%로 예상했지만 실제는 이와 달랐다. 오히려 9월 수출 감소율보다 10월 감소율이 더 높았다.

중국의 수출은 지난 5월부터 6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수출 감소율이 14.5%로 3년 5개월 만에 최대였다. 이후 8, 9, 10월은 감소율이 다소 줄었다. 중국도 세계 경기 침체의 영향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내수와 관련이 큰 수입은 2183억3천만 달러(285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다. 중국의 수입액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9월까지 계속 마이너스 상태였으나, 1년 만에 플러스 상태로 전환했다.

베이징/최현준 특파원

haojun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미국 워싱턴 여객기 추락 현장에서 주검 30구 이상 수습” 1.

“미국 워싱턴 여객기 추락 현장에서 주검 30구 이상 수습”

추락 미국 여객기, 수온 1.7도 얼음강으로…“15분 내 의식 잃어” 2.

추락 미국 여객기, 수온 1.7도 얼음강으로…“15분 내 의식 잃어”

워싱턴 여객기 추락 10시간 만에…소방당국 “생존자 0명 추정” 3.

워싱턴 여객기 추락 10시간 만에…소방당국 “생존자 0명 추정”

미국 여객기-헬기 충돌…67명 추락한 강 ‘수온 1.7도’ 구조 어려움 4.

미국 여객기-헬기 충돌…67명 추락한 강 ‘수온 1.7도’ 구조 어려움

미군 블랙호크 마지막 교신…충돌 전 “여객기 보입니다” 5.

미군 블랙호크 마지막 교신…충돌 전 “여객기 보입니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