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국제일반

중국, 외국인 비자신청 또 간소화…관광·투자 활성화 목적

등록 2023-09-21 15:19수정 2023-09-21 15:29

2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아시안게임 건물 주변에 한 여성이 지나가고 있다. 항저우/AP 연합뉴스
2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아시안게임 건물 주변에 한 여성이 지나가고 있다. 항저우/AP 연합뉴스

중국이 외국인 비자 신청 절차를 또 간소화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비자를 신청할 때 제출하는 교육 배경, 가족 정보, 여행 경력 등을 간소화했다며 “신청자의 양식 작성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중국 비자 발급이 더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에는 최근 5년간 방문한 해외여행 지역을 모두 적어야 했으나 최근 1년 이내로 줄였다. 학력 항목도 최종 학력만 기재하도록 했다. 중국은 이날부터 간소화한 비자 신청서를 제공했다.

중국운 앞선 지난달 10일 비자 신청 과정에서 외국인에게 요구하던 손가락 지문 채취를 일시 중단했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오는 12월31일까지 단수(1회)와 더블(2회) 비자에 한해 상무, 관광, 친척방문, 경유, 승무비자 신청자 대상 지문채취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비자 신청 절차 간소화는 관광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조처로 보인다. 심각한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중국은 외국인 관광과 투자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베이징/최현준 특파원

haojun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