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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헝거게임’ 배우 지나 멀론, 성폭행 피해 공개

등록 2023-03-03 10:10수정 2023-03-03 10:45

지나 멀론이 성폭행 사실을 알린 글에 첨부한 사진. 지나 멀론 인스타그램(@jenamalone) 캡처
지나 멀론이 성폭행 사실을 알린 글에 첨부한 사진. 지나 멀론 인스타그램(@jenamalone) 캡처

영화 ‘헝거게임' 시리즈에 출연했던 미국 배우 지나 멀론이 성폭행 피해 사실을 공개했다.

멀론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헝거게임:더 파이널' 촬영 기간 함께 작업을 했던 누군가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멀론은 2015년 개봉한 이 영화에서 7구역 출신의 헝거게임 우승자 ‘조한나 메이슨'(Johanna Mason) 역을 맡았다.

그는 ‘헝거게임' 촬영 당시 프랑스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나쁜 이별을 겪었고 함께 작업했던 사람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막 감정의 소용돌이를 분류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며 “(성폭행의 기억이) 나에게 트라우마로 남지 않기를 바라지만, 그것(성폭행 피해)은 삶을 정말로 황폐하게 만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나를 성폭행한 사람과 화해하고 나 자신과 화해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했다”며 “(성범죄)생존자들에게 사랑을 보낸다. 회복 과정은 느리며 직선적이지 않다. 터놓고 이야기할 필요가 있는 분들은 저에게 디엠(DM)을 보내달라”고 적었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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