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국제일반

중-러, 21~27일 동중국해에서 연합 군사 훈련

등록 2022-12-20 14:57수정 2022-12-20 15:00

지난해 4월 러시아 함선이 중국 칭다오항에 정박해 있다. 칭다오/AP 연합뉴스
지난해 4월 러시아 함선이 중국 칭다오항에 정박해 있다. 칭다오/AP 연합뉴스

중국과 러시아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연합 해상 군사 훈련을 실시한다.

19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 보도를 보면, 중국군과 러시아군은 동중국해에서 21일부터 일주일 동안 미사일 발사, 포병 사격 등 연합 해상 군사 훈련을 할 예정이다. 러시아 국방부는 “훈련의 주요 목적은 러시아와 중국 간의 해군 협력을 강화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와 중국은 2012년 4월부터 매년 해상 연합 군사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한 해 전인 2011년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복귀’를 선언하고 이후 태평양 지역 해상 훈련을 실시하자 중국과 러시아가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이다. 중국과 러시아는 이달 초에도 양국 간 합동 순항 훈련을 진행해, 양국 군용기가 연한 훈련 사상 최초로 상대국 공항에 착륙한 바 있다.

이번 훈련에서 러시아 쪽은 러시아 해군 소속 1만1000t급 미사일 순양함 바랴크를 포함해 4척의 선박이 훈련에 참가하고, 중국에서는 6척의 해군 선박이 훈련에 참가한다. 양쪽의 항공기와 헬리콥터 등도 훈련에 동원된다.

베이징/최현준 특파원

haojun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젤렌스키 “가스 운송 중단 결정, 모스크바의 가장 큰 패배” 1.

젤렌스키 “가스 운송 중단 결정, 모스크바의 가장 큰 패배”

중국 대사관 “정치행사 참여 말라”…윤석열이 부추긴 ‘혐중’ 확산에 공지 2.

중국 대사관 “정치행사 참여 말라”…윤석열이 부추긴 ‘혐중’ 확산에 공지

젤렌스키 “북한군 1개 대대 전멸” 3.

젤렌스키 “북한군 1개 대대 전멸”

퇴임 보름 앞둔 바이든, 이스라엘·우크라에 무기 ‘퍼주기’ 4.

퇴임 보름 앞둔 바이든, 이스라엘·우크라에 무기 ‘퍼주기’

트럼프, 백악관 부비서실장에 ‘북미 정상회담 실무’ 맡은 해리슨 기용 5.

트럼프, 백악관 부비서실장에 ‘북미 정상회담 실무’ 맡은 해리슨 기용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