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국제일반

중국 10월 생산자물가지수 22개월 만에 마이너스

등록 2022-11-09 15:45수정 2022-11-09 15:50

최현준 기자
구독 구독중
  • 가 가 가 가 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수입박람회에서 잠비아에서 수입된 꿀이 전시돼 있다. 상하이/신화 연합뉴스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수입박람회에서 잠비아에서 수입된 꿀이 전시돼 있다. 상하이/신화 연합뉴스

중국의 10월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22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나타났다.

9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를 보면, 중국의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3% 감소했다. 2020년 12월(-0.4%)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이다. 다만 <로이터> 통신의 시장 전망치 -1.5%보다는 높았다.

이에 대해 국가통계국은 “역기저 효과와 원자재 가격 하락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26년 만에 최고치인 13.5%를 기록한 뒤 계속 하락했다. 9월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0.9%였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공산품 도매 가격을 중심으로 물가상승률을 집계하는 지표다. 이 지수가 마이너스로 전환됐다는 것은 중국 경제가 부진한 상태라는 것을 의미한다.

중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1% 상승했다. <로이터>의 시장 전망치 2.4%보다는 낮다. 둥리쥐안 국가통계국 통계사는 누리집에 올린 설명 자료에서 “10월 초 국경절 연휴 이후 소비 둔화와 역기저 효과가 10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세를 잡았다”고 밝혔다.

베이징/최현준 특파원 haojun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후원하기 후원제 소개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