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국제일반

기시다 일 총리 코로나 감염…휴가뒤 복귀 전날 양성 판정

등록 2022-08-21 20:53수정 2022-08-22 01:26

4차접종뒤 9일 만에 확진…증세 가벼운 편
골프·온천여관 휴가뒤 미열·기침에 PCR 검사
22일부터 관저 머물며 온라인 업무 복귀
지난 12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4차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AFP 연합뉴스
지난 12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4차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AFP 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여름휴가 복귀를 하루 앞두고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21일 <엔에이치케이>(NHK) 방송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기시다 총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날 밤부터 미열과 기침 증상을 보인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께 총리 관저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고, 같은 날 오후 4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현재 총리 관저에 격리돼 요양 중이며, 증상은 가벼운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현직 총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시다 총리는 지난 12일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마친 뒤 9일 만에 확진됐다. 기시다 총리의 감염으로 그의 아내 기시다 유코 여사도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

기시다 총리는 22일부터 총리 관저에서 격리해 온라인으로 업무를 볼 예정이다. 이달 하순 직접 방문해 참석할 예정이었던 북아프리카 튀니지의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는 온라인으로 참석하는 방안을 총리실은 검토 중이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총리의 감염 경로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공무를 마치고 여름휴가를 다녀온 기시다 총리는 오는 22일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었다. 그는 휴가 기간 이바라키현에 있는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긴 뒤 시즈오카현에 있는 온천여관에 숙박했고 19일 도쿄로 돌아와 총리관저에 머물렀다.

김미향 기자 arom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주요 외신들 “한국에서 계엄령이라니…충격, 기괴한 일” 1.

주요 외신들 “한국에서 계엄령이라니…충격, 기괴한 일”

미 “계엄 무효 국회 표결 준수돼야” “한국 상황 심각히 우려” 2.

미 “계엄 무효 국회 표결 준수돼야” “한국 상황 심각히 우려”

미 국무부, 계엄에 “중대한 우려…법치에 따라 해결되길” 3.

미 국무부, 계엄에 “중대한 우려…법치에 따라 해결되길”

외신들도 “한국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속보 4.

외신들도 “한국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속보

일본 언론, 긴급 속보로 한국 비상계엄 보도 5.

일본 언론, 긴급 속보로 한국 비상계엄 보도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