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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파월 미 연준 의장 “5월에 금리 0.5%p 인상 논의”

등록 2022-04-22 08:34수정 2022-04-22 08:54

“물가안정 중요…조금 더 빨리 움직여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로이터 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로이터 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5월에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공식화했다.

파월 의장은 21일 국제통화기금(IMF) 총회에서 열린 국제 경제에 관한 토론에서 “내가 보기에 조금 더 빨리 움직이는 게 적절하다”며 “5월 회의에서 50bp(1bp=0.01%포인트)가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오는 5월3~4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시사한 것으로, 그동안 시장의 예측과 크게 다르지 않다. 연준은 지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3년여 만에 0.25%포인트 올리면서 ‘제로 금리’ 시대를 끝냈으나, 가파른 인플레이션 지속으로 금리 인상 압박이 커지고 있다. 연준이 5월 금리를 올릴 경우,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연속으로 인상하는 사례가 된다.

파월 의장은 “물가 안정을 회복하는 게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경제는 물가 안정 없이 작동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금리를 올릴 것이고 더 중립적인 수준으로 신속하게 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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