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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IOC “러시아·벨라루스 출전금지” 권고…푸틴 올림픽 훈장 ‘박탈’

등록 2022-02-28 23:54수정 2022-03-01 00:08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17년 1월 25일 러시아 석유회사 로스네프트의 대표 이고르 세친과 함께 있는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17년 1월 25일 러시아 석유회사 로스네프트의 대표 이고르 세친과 함께 있는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8일(현지시각) 러시아와 벨라루스 출신 선수들의 국제대회 출전을 금지하라고 권고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올림픽 훈장을 박탈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이날 집행위원회 회의 뒤 성명을 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에 대해 “러시아 정부와 침략을 지지한 벨라루스 정부가 올림픽 휴전을 어겼다”며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데페아>(dpa)가 보도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국제대회에 참가한다면 러시아의 침략으로 참가할 수 없게 된 우크라이나 선수들에게 공정하지 않다고 이번 결정의 배경을 밝혔다. 국제올림픽위는 이어 “글로벌 스포츠 경쟁의 진실성을 보호하기 위해, 그리고 참가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모든 스포츠 종목의 국제연맹과 국제경기대회 주최 쪽에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선수의 참가를 불허할 것을 권고한다고 설명했다.

국제올림픽위는 또 푸틴 대통령과 드미트리 체르니셴코 부총리, 드미트리 코자크 대통령실 부실장에 수여된 올림픽 훈장을 박탈한다고 밝혔다. 국제올림픽위는 이에 대해 “상황의 예외적인 환경에 기초한 것이며, 러시아 정부의 매우 엄중한 올림픽 휴전 위반과 또 다른 올림픽 헌장 위반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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