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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코로나·아프간 ‘악재’…바이든 지지율 ‘취임 후 최저치’

등록 2021-08-23 15:57수정 2021-08-23 16:0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허리케인 헨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미국인 대피 상황 등에 대해 연설하던 도중 눈을 감고 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허리케인 헨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미국인 대피 상황 등에 대해 연설하던 도중 눈을 감고 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 1윌 취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코로나19 대처와 아프가니스탄 사태가 버무러진 결과다.

<엔비시>(NBC) 방송의 지난 14~17일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은 49%로, 처음으로 50% 밑으로 떨어졌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대답은 48%였다. 이는 지난 4월 같은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53%였던 데서 4%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당시 지지하지 않는다는 대답은 39%였다.

지지율 하락은 코로나19 대처 분야에서 가장 컸다. 바이든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월보다 16%포인트 줄어든 53%다. 아프간 사태 대처를 놓고도 60%가 부정적인 반면, 긍정적인 평가는 25%에 그쳤다.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은 <로이터> 통신과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의 지난 16일 조사에서도 가장 낮은 46%를 기록했다.

정치 전문매체 <더 힐>은 바이든 대통령이 아프간 정부 붕괴와 관련한 국제적 위기와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이라는 국내적 위기라는 두 가지 위기를 놓고 임기 초기 의지와 능력의 시험대에 올라 고심하고 있다고 짚었다. 워싱턴/황준범 특파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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