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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미 FDA “화이자·모더나 백신, 드물게 젊은층에 심근염” 경고

등록 2021-06-24 11:24수정 2021-06-24 11:26

12~39살 접종자 100만명당 12.6명꼴로 사례 발생
“대체로 회복…백신 접종 이익이 위험보다 커”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로이터 연합뉴스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3일(현지시각) 전령아르엔에이(mRNA) 기술로 개발된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젊은층에서 드물게 나타나는 심근염 사례에 대한 경고 문구를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국 백신 부문의 도런 핑크 부국장은 “가용한 자료에 바탕해, 의료진, 백신 접종자, 간병인에게 경고문이 공지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앞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30살 이하 백신 접종자 가운데 309명이 심장 질환으로 입원했고 이 가운데 295명이 퇴원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같은 사례의 발생 비율은 12~39살 접종자 100만명당 12.6명꼴이라고 설명했다. 주로 2차 접종 뒤 나타났으며,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발견 빈도가 높다.

미 당국은 심근염 증세를 보인 이들은 대체로 회복해서 정상 활동을 한다고 강조하면서, 백신 접종의 이익이 위험보다 여전히 크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백신을 맞을 수 있는 12살 이상 모든 이들이 백신을 맞을 것을 강력하게 권고한다”고 밝혔다.

워싱턴/황준범 특파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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