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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해외토픽

세라 브라이트먼 ‘인류 첫 우주 콘서트’ 실현되나

등록 2015-04-06 19:30수정 2015-04-06 19:30

러시아서 무중력 비행훈련 받아
세라 브라이트먼 팝페라 가수.
세라 브라이트먼 팝페라 가수.
영국의 세계적 여성 팝페라 가수로 오는 9월 우주여행을 앞두고 있는 세라 브라이트먼(54·사진)이 본격적 우주비행 훈련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스> 통신은 4일(현지시각) 브라이트먼이 최근 러시아에서 무중력 비행 훈련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군용 수송기 일류신-76MD를 개조해 만든 우주인 훈련용 비행기를 타고 다른 우주인들과 함께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는 훈련을 마쳤다. 브라이트먼은 자신의 트위터에 훈련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멋진 한 주였다. 처음으로 무중력 비행을 경험했다. 아주 독특한 느낌이었다”고 소개했다.

브라이트먼은 13일부터 일주일 동안 유럽우주국(ESA)에서 훈련을 받고 이달 말에는 다시 러시아로 돌아와 모스크바 외곽 우주인 훈련 센터인 ‘즈뵤즈드니 고로도크’에서 원심분리기 탑승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그는 9월1일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으로 올라가 열흘간 머무는 우주관광을 할 계획이다. 2012년 우주관광 신청을 한 그는 5200만달러(약 570억원)를 지불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이트먼은 이달 초 기자회견에서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인류 최초의 우주공연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가 우주에서 부를 곡은 뮤지컬계 거장이자 전남편인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작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주연을 맡아 세계적 명성을 얻은 브라이트먼은 2012년 7월 러시아를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고 우주여행 훈련에 들어가도 좋다는 승인을 얻었다. 그가 필요한 훈련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우주비행에 나서면 국제우주정거장에 올라간 8번째 여행객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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