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해외토픽

독일에 완전누드호텔 곧 개장

등록 2009-03-31 09:53

옷 입는 것이 엄격히 금지되는 '토털 누드' 호텔이 조만간 독일 남부에서 개장한다고 독일 시사주간 슈피겔이 30일 보도했다.

슈피겔은 투자자들이 독일 흑림지대의 그림같은 도시인 프로이덴슈타트에 누드족 전용인 '로젠가르텐 호텔'을 세울 계획이라면서 인터넷에 이미 공지된 엄격한 내용의 시설이용 규정에 따르면 손님들은 호텔 입구에서 옷을 완전히 벗은 뒤 호텔 내에 있는 동안 완전 나체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호텔 관계자인 질비아 프로브슈타인은 슈피겔과 인터뷰에서 "가능한 한 빨리 개장하길 희망한다"면서 "독일 최초의 완전 누드 호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설이용 규정에 따르면 모든 손님들은 호텔 내에서 수건을 깔고 의자나 소파에 앉아야 하고 성적 희롱을 해서는 안되며 공용 공간에서는 모든 종류의 성행위를 할 수 없다. 이런 규정을 어긴 사람은 즉각 옷을 입고 호텔을 떠나야 한다.

그러나 '환희의 도시'라는 뜻을 가진 프로이덴슈타트의 미하엘 크라우제 관광국장은 호텔 설립 계약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면서 "도시에 새 호텔이 들어서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일반적인 호텔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베를린=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젤렌스키, 김정은에 포로 교환 제의…생포 북한군 3분 영상 공개 1.

젤렌스키, 김정은에 포로 교환 제의…생포 북한군 3분 영상 공개

러시아와 전쟁 대비하는 독일…영토 방어 전담 육군 사단 신설 2.

러시아와 전쟁 대비하는 독일…영토 방어 전담 육군 사단 신설

LA 산불 진압에 수감자들도 동원…형량 줄이고 돈도 벌고 3.

LA 산불 진압에 수감자들도 동원…형량 줄이고 돈도 벌고

LA 산불 사망 24명으로 늘어…진압 속 또 강풍 예보 4.

LA 산불 사망 24명으로 늘어…진압 속 또 강풍 예보

‘내란 옹호’ 영 김 미 하원의원에 “전광훈 목사와 관계 밝혀라” 5.

‘내란 옹호’ 영 김 미 하원의원에 “전광훈 목사와 관계 밝혀라”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