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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해외토픽

이스라엘 아랍계 여성 “난 120살” 최고령 여부 주목

등록 2008-02-15 09:39

이스라엘의 한 아랍계 여성이 자신이 120살이라고 밝혀 세계 최고령으로 공인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이스라엘의 아랍인 거주지인 지스르 아-자르카에 살고 있는 마리암 아마쉬는 분실한 신분증을 새로 만들겠다며 이번주 관할 시 당국에 서류를 제출해 담당 직원을 놀라게 했다.

아마쉬는 올해 120살인 1888년생이라며 출생 당시 점령국이었던 터키 당국이 발행한 출생증명서를 증명자료로 첨부한 것이다.

아마쉬의 출생일이 사실로 입증될 경우 현재 기네스북에 올라있는 미국 인디애나의 에너 파커(114살)를 제치고 세계 최고령이 되는 셈이다.

아마쉬는 상대적으로 늦은 나이게 결혼해 10명의 아들과 딸 하나를 두었다. 큰 딸은 80대 후반이고, 손자와 손녀만도 약 120명이나 된다.

그녀는 지금도 옛날 이야기 나누기를 좋아하며 터키 점령이후 지역의 역사를 훤히 알고 있다고 가족들은 전하고 있다.

독실한 무슬림으로 100살이 넘은 나이였던 15년전에는 메카 순례를 다녀오기도 했다는 것.

한편 런던의 기네스측은 배우자와 자녀들의 출생 및 사망 자료, 학교 자료, 의학적 검사처럼 출생증명서를 뒷받침할 만한 자료를 검토한 뒤에야 세계 최고령으로 공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예루살렘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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