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원에게 매월 '부양수당'을 지급하는 회사가 등장, 화제가 되고 있다고 산케이(産経)신문 인터넷판이 2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화제의 회사는 동물용 의약품 업체인 교리츠(共立)제약으로 고양이와 개를 기르는 사원에게 내달부터 매월 1천엔의 애완동물 부양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애완동물 구입시 1만2천엔을 구입수당으로 지급하고 사육 연수에 따라 포상금과 특별휴가도 부여할 계획이다.
애완동물에 대한 수당지급은 애완동물 사료 업체인 일본 힐스콜게이트가 2년 전부터 애완동물 구입 및 사망 때 1만엔씩 지급하고 있지만 매월 정기적으로 수당을 지급하는 회사가 등장하기는 처음이다.
윤석상 통신원 poliyoon@yna.co.kr (오사카=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