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한 대학에서는 학생들에게 실패했을 때 대처하는 법에 대해서도 가르치고 있다고 뉴질랜드의 한 라디오 방송이 22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매시 대학이 MBA 과정에 있는 학생들에게 실패했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 실패에 대한 대처법을 가르치고 있다면서 뉴질랜드 대학에서 실패 대처법을 가르치는 것은 이것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패트리셔 풀쳐 매시 대학 교무처장은 MBA 과정을 배우는 학생들은 자신이 비판을 받는 가혹한 상황에서 얼마나 탄력적일 수 있는지 알 필요가 있다면서 학생들의 정신력을 검사하는 것으로부터 실패에 대처하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분 동안 온라인으로 테스트를 실시해 어려움에 대처할 수 있는 탄력적인 정신력을 개발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실패에 직면했을 때 좌절하기보다 힘차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비즈니스 성공의 가장 중요한 능력이라면서 많은 대기업에서도 그 같은 테스트를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한성 통신원 koh@yna.co.kr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