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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해외토픽

부시, 할리우드서 가장 ‘썰렁한 인물’

등록 2007-11-15 11:52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할리우드에서 가장 `썰렁한' 인물로 꼽혔다.

미국의 온라인 영화잡지 `필름 스레트'(Film Threat)는 14일 올 한해 미국 연예계 인사 가운데 대중의 관심을 끄는데 실패한 `썰렁한 인물 50인'(Frigid 50)을 선정.발표하면서 부시 대통령을 맨 앞자리에 올렸다.

영화배우도 아니고 단 한번도 TV 드라마에 출연한 적도 없는데도 불구, 부시 대통령이 `트랜스포머'(Transformers), `아메리칸 드림즈'(American Dreamz) 등의 영화에서 패러디의 대상이 되고 `식코'(Sicko), `끝이 안보인다'(No End in Sight)와 같은 다큐멘터리에서 집중 조명됐다는 이유로 가차없이 `불명예'를 안긴 것.

이 잡지의 편집자는 "강자 `W'(부시 대통령을 지칭)는 영화계의 저명인사"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에 이어 `썰렁한 인물' 2위는 섹시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차지했다. 잡지는 "'툼 레이더'의 섹시한 여전사 라라 크로프트 역할을 했던 안젤리나 졸리가 스타일리스트와 기자들을 대동한 채 제3세계 국가들을 여행하는 장면에서 테레사 수녀와 패리스 힐튼이 합쳐진 모습을 연상할 수 있었다"고 꼬집었다.

잡지는 이어 "아이러니컬하게도 `마이티 허트'(A Mighty Heart)보다는 캄보디아나 나미비아에서 안젤리나 졸리의 모습을 본 사람들이 더 많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오스카상 수상자인 니콜 키드먼과 힐러리 스웽크, 존 헤더 등도 `썰렁한 인물 50인' 리스트에 포함됐다.

지난해에는 멜 깁슨, 톰 크루즈, 케이티 홈스, 마이클 무어, 프레디 프린즈 주니어 등이 이 리스트에 올랐었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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