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해외토픽

미국서 생후 4개월 아들 방치, 고자 만든 아버지 기소

등록 2007-11-10 13:51

생후 4개월된 아들을 남겨놓고 여자친구와 다른 방에서 잠을 자다 아들을 고자로 만든 미국 일리노이주의 한 아버지가 기소됐다.

9일(현지 시간) 시카고 언론은 레이크 빌라에 거주하는 로버트 슐츠(25) 씨가 아동을 위험하게 방치한 혐의 등으로 전날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슐츠 씨는 지난 4일 일리노이주 워키간의 여자친구집에 아들을 데리고 간 뒤 아기를 거실 소파에 남겨둔 채 여자친구와 다른 방에서 잠들었다.

경찰은 이들이 잠든 사이 아기와 함께 거실에 있던 여자친구의 애완견 닥스훈트가 아기의 기저귀에서 오줌 냄새를 맡은 뒤 기저귀를 물어뜯다가 생식기를 먹은 것 같다고 밝혔다.

슐츠의 여자친구는 새벽 1시 30분께 아기의 비명소리에 잠을 깼으며 아기는 인근 병원에 이송된 뒤 시카고의 아동병원으로 다시 옮겨졌는데 8일 현재 안정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의료진은 수술을 통한 생식기 접합을 기도했으나 개가 토해낸 생식기의 조직이 심하게 파손돼 재접합 수술은 불가능했다.

이경원 통신원 kwchrislee@yna.co.kr (시카고=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젤렌스키, 김정은에 포로 교환 제의…생포 북한군 3분 영상 공개 1.

젤렌스키, 김정은에 포로 교환 제의…생포 북한군 3분 영상 공개

러시아와 전쟁 대비하는 독일…영토 방어 전담 육군 사단 신설 2.

러시아와 전쟁 대비하는 독일…영토 방어 전담 육군 사단 신설

LA 산불 진압에 수감자들도 동원…형량 줄이고 돈도 벌고 3.

LA 산불 진압에 수감자들도 동원…형량 줄이고 돈도 벌고

LA 산불 사망 24명으로 늘어…진압 속 또 강풍 예보 4.

LA 산불 사망 24명으로 늘어…진압 속 또 강풍 예보

‘내란 옹호’ 영 김 미 하원의원에 “전광훈 목사와 관계 밝혀라” 5.

‘내란 옹호’ 영 김 미 하원의원에 “전광훈 목사와 관계 밝혀라”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