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엘 슈마허, 음주운전 방지 홍보
자동차 경주의 황제가 주류 회사와 함께 음주운전 방지 캠페인에 나섰다.
세계 3대 주류업체인 바카디사는 13일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에 7차례나 올랐던 미하엘 슈마허를 자사의 ‘음주운전 하지 마세요’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미하엘 슈마허는 “평소 안전운전에 대한 많은 캠페인에 참여해 왔으며 이렇게 음주운전 방지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가 등장하는 바카디의 음주운전 방지 캠페인은 신문, 방송, 인터넷 등에서 내년 초부터 전세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바카디는 미국 내 스카치 위스키 판매 1위인 ‘듀워스’, 럼주 ‘바카디’ 등을 생산하는 회사다.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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