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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바지소송’ 판사 다른 일자리 찾아야”

등록 2007-08-09 07:58

재임용심사위, 재임용 사실상 탈락 통보

한인 세탁소 주인을 상대로 바지를 분실했다며 5천40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의 소송을 제기했다가 패소한 워싱턴 D.C 행정법원 로이 피어슨 판사가 사실상 재임용 심사에서 탈락함에 따라 다른 일자리를 찾아나서야 할 것 같다고 워싱턴 포스트(WP)가 8일 보도했다.

포스트는 워싱턴 시(市)의 소식통을 인용해 재임용심사위원회가 피어슨 판사에게 10년 임기의 판사 재임용이 거부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서한을 7일 발송했다고 전했다.

재임용심사위는 피어슨 판사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번 결정은 한인세탁소 주인을 상대로 한 악명높은 소송제기 건 뿐만 아니라 지난 2년간 판사 업무 평가를 통해서 이뤄졌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트는 그러나 이번 통보로 피어슨이 일자리에서 완전히 쫓겨난 것은 아니며 앞으로 15일간 이번 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오는 9월 중 열리는 재임용심사위 청문회에서 출석, 재임용 요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홍 특파원 jaehong@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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