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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해외토픽

‘성도착 아동살해범’ 연구 위해 살려달라 탄원

등록 2007-07-02 16:08

11세 아동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은 죄수에 대해 아동대상 성도착증에 의한 동일 유형 범죄 연구 차원에서 목숨을 살려주도록 변호인이 탄원하고 나섰다.

1일 폭스뉴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지난 1991년 당시 11세이던 주니 리오스 마르티네스를 유괴해 성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로 미국 플로리다 주 법원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마크 딘 슈워브(38)의 형집행 문제와 관련, 그의 변호인 케너스 스터드스틸씨는 주 관련부서에 보낸 청원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청원서에서 "그가 생존해 있는다면 제2의 슈워브가 등장하지 않도록 미연에 예방하는 심리 연구 및 조사, 평가에 그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종신형으로 감형해 주도록 요청했다. 그는 신문에 실린 사진을 보고 주니를 범행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밝혀졌었다.

이에 대해 주니의 가족들은 슈워브에 대해 사형을 집행토록 찰리 크리스트 주지사에게 촉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플로리다주 변호사인 노먼 월핑어씨도 슈워브가 사형을 당한 뒤 과학실험 대상이 될 수 있다면서 "과학자들이 해변으로 올라온 상어와 고래를 연구할 있는 것처럼 그가 독극물 주입을 통해 사형집행을 당한 뒤엔 연구대상이 되는 데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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