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취리히.도쿄.비엔나도 '매력적 도시'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는 어디?"
'모노클' 잡지가 세계 주요 도시들을 대상으로 국제화, 범죄 발생 등 11개 기준을 토대로 살기 좋은 도시를 선정한 결과 독일 뮌헨이 1위를 차지했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이 21일 보도했다.
이 잡지는 7~8월호에 실리는 특집기사를 통해 뮌헨의 경우 기반시설 투자, 고급스런 주거, 낮은 범죄율, 자유로운 정치, 강한 언론 등 쾌적한 삶의 환경이 매력적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뮌헨은 비록 유럽에서 가장 주거비가 많이 드는 곳의 하나이기는 하지만 독일에서 경제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실업률과 범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삶과 일이 훌륭하게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조사의 잣대로는 국제통신과 공항 수준 등 국제화 정도에 가장 큰 비중을 뒀다.
이밖에 ▲범죄율 ▲교육의 질 ▲보건위생 관리 ▲일조시간과 평균온도 ▲통신 ▲여성취업 ▲교통요금 ▲지역 언론 창달 및 국제 언론 근접성 ▲인종 다양성 등에 비춰 본 사회의 포용성 ▲도시계획의 환경적 고려와 자연과의 접근성 등을 주요 비교 기준으로 삼았다.
조사에 따르면 덴마크 코펜하겐이 2위로 나타났으며 스위스 취리히, 일본 도쿄, 오스트리아의 빈이 3~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핀란드 헬싱키, 호주의 시드니, 스웨덴 스톡홀름, 미국 호놀루루, 스페인의 마드리드가 각각 그 뒤를 이어 10위안에 들었다. 도쿄는 통합적인 교통시설의 우수성, 첨단 기술, 서비스 질 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호놀룰루 역시 휴양지 이미지와 함께 미국 최하의 실업률과 인종의 다양성, 미국과 아시아를 잇는 국제도시로 서 살기좋은 도시중 하나로 꼽혔다. 그외 11~20위에 랭크된 도시는 멜버른, 몬트리올, 바르셀로나, 교토(日), 밴쿠버, 오클랜드, 싱가포르, 함부르크, 파리, 제네바 등의 순이었다. 기자 bulls@yna.co.kr
조사에 따르면 덴마크 코펜하겐이 2위로 나타났으며 스위스 취리히, 일본 도쿄, 오스트리아의 빈이 3~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핀란드 헬싱키, 호주의 시드니, 스웨덴 스톡홀름, 미국 호놀루루, 스페인의 마드리드가 각각 그 뒤를 이어 10위안에 들었다. 도쿄는 통합적인 교통시설의 우수성, 첨단 기술, 서비스 질 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호놀룰루 역시 휴양지 이미지와 함께 미국 최하의 실업률과 인종의 다양성, 미국과 아시아를 잇는 국제도시로 서 살기좋은 도시중 하나로 꼽혔다. 그외 11~20위에 랭크된 도시는 멜버른, 몬트리올, 바르셀로나, 교토(日), 밴쿠버, 오클랜드, 싱가포르, 함부르크, 파리, 제네바 등의 순이었다. 기자 bul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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