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해외토픽

“미군 ‘로보캅’형 전투복 개발중”

등록 2007-04-10 17:49

영국신문 보도, 수시로 변하는 보호색…총탄 접근감지·방탄기능도
미군이 빠르면 2020년까지 영화 '로보캅'에서나 봤음직한, 첨단장치가 장착된 미래형 전투복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라고 영국의 데일리메일 신문 인터넷판이 10일 보도했다.

이른바 21세기형인 이 전투복은 미 국방부의 '미래의 전사' 개념을 현실화한 것으로 적의 공격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변환경에 맞게 옷색깔을 변화시키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상대방이 쏜 총탄의 접근을 감지해 방탄 기능까지 갖게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헬멧도 이제 머리 보호기능에서 그치지 않는다. 외국어 번역 기능을 갖춰 외국인 아군 또는 적군과도 대화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헬멧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신문은 이와 관련해 할리우드의 블록버스터인 로보캅과 에일리언, 프레데터 등을 연상시키는 전투복이 출현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고 소개했다.

또 이 같은 첨단 전투복 개발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나노테크놀로지에 의존하는 바가 크지만 연구원들은 기술발전을 확신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 전문가는 "수 년 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많은 장비와 기술이 시도되고 있다"면서 "5년 전에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휴대용 수소연료 전지를 이제는 누구든 사용하지 않느냐"고 반문하고, "(문제의 장비들이) 갈수록 기능화하면서 소형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전쟁 분야에서의 그런 기술발전이 어느 분야보다 빠르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kjihn@yna.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일본 미야자키현 규모 6.9 지진…난카이 대지진 관련성 조사 1.

일본 미야자키현 규모 6.9 지진…난카이 대지진 관련성 조사

“북한군 ‘우크라 사람들 좋나요’”…젤렌스키, 한국어로 포로 교환 제안 2.

“북한군 ‘우크라 사람들 좋나요’”…젤렌스키, 한국어로 포로 교환 제안

러시아와 전쟁 대비하는 독일…영토 방어 전담 육군 사단 신설 3.

러시아와 전쟁 대비하는 독일…영토 방어 전담 육군 사단 신설

LA 산불 사망 24명으로 늘어…진압 속 또 강풍 예보 4.

LA 산불 사망 24명으로 늘어…진압 속 또 강풍 예보

LA 산불 진압에 수감자들도 동원…형량 줄이고 돈도 벌고 5.

LA 산불 진압에 수감자들도 동원…형량 줄이고 돈도 벌고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