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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해외토픽

뉴욕시 포장바꾼 무료 콘돔 인기

등록 2007-04-05 10:16

(뉴욕 AP=연합뉴스) 미국 뉴욕시가 새로 디자인한 공식 콘돔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뉴욕시는 올해 2월14일 콘돔 포장 디자인을 바꾼 이래 한달만에 기록적인 500만개를 제공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성병과 무계획적 임신의 비율을 줄이기 위해 무료 콘돔을 제공하고 있으며 뉴욕 거주자 820만명 중 10만여명이 에이즈에 걸렸거나 바이러스인 HIV를 보유하고 있고 매년 많은 사람들이 새로 감염되고 있다.

지난 수년간 무료 콘돔을 제공해온 시는 최근 콘돔 사용을 장려하고 그 효력을 알 수 있게 하기 위해 분명하게 부각되도록 포장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새 포장엔 시의 지하철 지도들과 표지들에 사용되는 것과 같은 글자체와 밝은 색깔들로 '뉴욕시 콘돔'이라고 찍혀 있다.

뉴욕시 콘돔은 포장이 재디자인되기 전에는 보통 한달에 150만개 정도가 배포됐으나 포장 변경 후 "선풍적 인기를 끄는 물건이 되었다"고 토머스 프리던 시 보건국장은 밝혔다. 포장이 재디자인된 콘돔이 공개된 2월14일 뉴욕시 웹사이트의 히트수가 급증했었다.

뉴욕시는 이 콘돔을 에이즈 시민단체, 이발소, 옷가게, 나이트클럽, 커피점, 음식점 등에 나누어주고 있는 현재 배부하는 숫자가 다소 줄고는 있지만 예전보다는 여전히 상당히 많은 실정이라고 시 관리들은 말했다.


sm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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