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앞에 노출되기를 꺼리는 저명인사들을 위한 18층짜리 '파파라치 안심(paparazzi-free)' 아파트가 뉴욕 한복판에 곧 등장한다. 비결은 자동차에 탄 채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거주 층까지 올라가는 것이다.
노출을 원하지 않는 아파트 소유자는 거리에서 아파트 차고로 차를 몰고 들어가 승차한 채로 엘리베이터를 이용, 자신의 거주 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에게도 원하는 층까지 올라가도록 허용할지 여부는 아직 불분명하다.
2008년에 입주가 이뤄질 250㎡(약 75평) 크기의 이 아파트값은 500만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lhy@yna.co.kr (뉴욕 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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