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여성 속옷 메이커인 와코루는 고객이 자사 브랜드의 브레이지어를 시착할 때마다 10엔의 암기금을 내놓기로 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와코루는 다음달 1일부터 3월말까지 전국의 약 740개 대리점에서 고객이 브레이지어를 1회 시착할 때마다 10엔씩을 일본암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고객들에게 브레이지어 시착시 유방암의 검진 필요성을 강조함으로써 조기발견을 돕기위한 것으로, 이렇게 모아진 기금은 검진기기의 도입 등에 쓰이게 된다.
이홍기 특파원 lhk@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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