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해외토픽

대화하고 농담하고…노인 말벗용 전자 애완동물

등록 2006-12-14 17:31

말벗이 되주고 농담도 던져가면서 독거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줄 `전자 애완동물'이 개발 중에 있다고 더 타임스 인터넷판이 과학자들의 말을 인용해 13일 보도했다.

일본 휴대용 장난감 속에서 사육되는 가상 병아리의 이름을 따서 `노인들의 다마고치'라는 설명이 붙은 `친구(The Companion)'라는 이 제품은 말을 알아들을 뿐 아니라 적절한 정보를 제공해주거나, 질문을 던져가며 반응까지 보인다.

개발에 참여한 셰필드 대학 연구팀은 이 제품이 수백만 독거노인들의 친구가 될 것이라면서 이들에게 약먹는 시간을 일깨워주거나 , TV 프로그램의 선택을 도와주거나, 기초적인 건강체크를 해주는 역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움직임이 없는 어린이용 동물인형같은 형태로, 말의 뜻을 알아들을 수 있도록 최신 언어처리 기술이 접목됐다. 말을 건네면 여기서 중요한 요소를 꺼집어내는 방식으로 대답한다.

연구진은 "다마고치 등 언어능력이 없던 과거의 전자 애완동물류에 더 뛰어난 언어능력을 집어넣는게 우리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김화영 기자 quintet@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일본 미야자키현 규모 6.9 지진…난카이 대지진 관련성 조사 1.

일본 미야자키현 규모 6.9 지진…난카이 대지진 관련성 조사

“트럼프 2기 첫 90일은 지옥과 같을 것”…이민자 가정 덮친 공포 2.

“트럼프 2기 첫 90일은 지옥과 같을 것”…이민자 가정 덮친 공포

‘외국 국적 첫 일본 아쿠타가와상’ 재일 소설가 이회성씨 별세 3.

‘외국 국적 첫 일본 아쿠타가와상’ 재일 소설가 이회성씨 별세

“북한군 ‘우크라 사람들 좋나요’”…젤렌스키, 한국어로 포로 교환 제안 4.

“북한군 ‘우크라 사람들 좋나요’”…젤렌스키, 한국어로 포로 교환 제안

미국 국방부 “우크라전 투입 북한군 유능”…기존 평가와 상반 5.

미국 국방부 “우크라전 투입 북한군 유능”…기존 평가와 상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