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으로 인정됐던 엘리자베스 볼든 할머니가 11일 116세를 일기로 숨졌다고 볼든 할머니가 거주한 요양소측이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세계 최고령자를 추적해온 단체인 노화조사그룹(GRG)에 따르면 볼든 할머니는 1890년 8월15일 생으로, 그동안 세계 최고령으로 인정됐던 에콰도르의 마리아 에스터 데 카포비야 할머니가 사망한 후 지난 8월 기네스 세계 기록에 의해 최고령자로 인정됐었다.
고인은 손자녀 40명, 증손 75명, 현손 150, 6세손 220명, 7세손 75명을 뒀었다고 가족들은 말했다.
윤동영 특파원 ydy@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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