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북부 마트라 산맥 채석장에서 무게가 300㎏에 달하는 진귀한 우드 오펄(Wood Opal)이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22일 보도했다.
채석장 폭파 작업 중 인부들에 의해 발견된 이 희귀한 식물은 부다페스트 과학 박물관에 보내져 전문가들의 감정을 받고 있다.
박물관 광물 담당 책임자인 안탈 엠베이-이스틴은 우드 오펄은 나중에 규화(硅化) 과정을 거쳐 값비싼 보석으로 변하게 된다며, 이 오펄은 1천500만년 가량 숲의 일부분을 이루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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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창 특파원 faith@yna.co.kr (부다페스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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